https://youtu.be/ps5jxlAL9SU?si=lT3JQjp1MFQglJG1
※아래 내용은 위 일본 타로 유튜버의 물고기자리 2024년 9월 후반~10월 전반 운세 제너럴리딩 영상을 한국어로 번역, 편집한 내용입니다.
아주 현실적인 시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되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내 안에서는 천천히라도 한 걸음씩 나아가자, 혹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 보자, 아니면 다시 배워볼까 하는 생각들이 더 많아졌어요. 이제는 뭔가 채워가야 할 것들, 남겨야 할 것들, '이건 내가 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들을 슬슬 생각해봐야 한다는 그런 감각이 강하게 느껴지고 있는 거죠. 그리고 최근 들어 그런 생각이 내 안에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는 느낌이 있어요. 무언가를 몸에 익히고 싶다거나, 배우고 싶다거나, 누군가에게 가르침을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 들고, 그걸 흡수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걸 보면, 이건 꽤 젊은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자격증이 없으면 안 되니까 그걸 따기 위해서 하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그걸 얻으면 돈이 되니까 하겠다는 그런 느낌보다는, 배우는 즐거움이나 무언가를 습득하는 즐거움을 알고 있어서 해보고 싶다는 그런 젊은 감정이 있는 것 같아요. 실제로 좋은 선생님을 만나거나 배우고 싶은 것을 발견한 사람도 있을 것 같고, 이미 그런 것을 발견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요. 뭔가 정말 겸손하게, 천천히 조금씩 해나가고 싶다는 의식이 있는 것 같아요. 사실 별로 서두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 일이나 자신이 몰두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혹은 인간관계에서도 사실은 서두르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예를 들어, 함께 보내는 시간을 천천히 쌓아가고, 그 쌓인 시간이 내 안에서 '이런 일도 있었지, 저런 일도 있었지'라는 기억으로 남는 그런 과정이 중요한 거라는 걸 깨닫는 느낌이랄까요. 파트너십에서도 함께 보낸 시간이나 좋은 기억들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여행을 가서 즐거웠다거나, 이런 때 기뻐해줘서 좋았다는 식의 그런 뚜렷한 추억보다는,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무언가를 생략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일상을 살다 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고, 싫은 일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이 소중해지는 관계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점이 눈에 띄어요. 어쩌면 물고기자리 분들 중에 다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바뀌고 있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빠르게 처리하거나 시간을 단축해서 효율적으로 하는 것보다, 오히려 솔직하고 성실하게 무언가를 해나가는 모습, 그리고 인간다움 같은 부분들에 더 끌리게 되는 거죠. 기계에 의존해서 최선의 방법만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인간만이 할 수 있는 돌아가는 길이나, 어쩌면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실수를 굳이 해버리는 것 같은, 그런 인간적인 느낌이죠. 천천히 가지만 그 안에 가치가 있는 것들에 매력을 느끼는 부분이 강하게 자리 잡고 있는 것 같아요.
주변 사람들 중에서도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눈에 띄거나, 본인 내면에서 뭔가 "음?" 하고 관심이 가는 일이 생기거나, 그쪽 방향으로 끌리는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방식도 있구나" 하면서 천천히 자기 속도를 맞추고 싶다는 생각이 드러나고 있는 거죠. 무언가를 천천히 진행하고, 계단을 한 번에 건너뛰지 않겠다는 결심 같은 것들이 내면에서 "이거야" 하고 맞아떨어지는 순간이 올 때, 그때부터 움직이기 시작할 것 같아요. 뭔가 전환의 시기나 중요한 구분의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뭔가 끝낼 시점, 수확할 시점이 온 것처럼, 지금까지 질질 끌어왔던 것들을 여기서 마무리 짓는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거죠. 끝내고 싶었던 일이나 자연스럽게 끝나야 할 것들이 이제 보이기 시작할 것 같아요. 또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려는 마음이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무언가를 정리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그 배움을 도와줄 것 같아요. 끝맺음이 정리를 돕는다는 느낌이네요.
정리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보면, 그동안 꽤 힘들었던 상황, 기복이 심했던 상태나 외부로부터 많은 충격을 받았던 시기들이 있었죠. 변화가 잇따라 일어나고, '이제 이걸 보내줘야 하나?' 혹은 '아, 이젠 좀 지쳤다'라고 느낄 만큼의 어려움들이 하나씩 정리되어 가는 시점이 올 것 같아요. 내려놓는 시간이 끝나고 나서야 비로소 그 너머에 있는 희망이 보이는 거죠. 내 안에서 떨쳐내야 했던 것들, 걸러내야 했던 것들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게 맞나?" 하고 고민하다가도, "아니야, 그게 아니야. 이쪽으로 가야 해."라는 가르침을 받기도 하고, 꽤 강제로 등 떠밀리는 경험도 하게 돼요. "이건 여기 두고 가야 해."라는 느낌을 받은 경험을 하면서, 그런 내려놓는 과정이 마침내 끝나고, 가벼워진 자신으로 희망을 볼 수 있게 되는 거죠. 무언가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시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내면의 부담이 덜어지면서 시야가 확 트이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가능성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이 찾아오는 거죠. 내가 새롭게 배워가고, 익혀갈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다 보면, 무언가 제대로 쌓아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예요. 지금까지는 좀 몽롱하게 느껴졌던 것들이, "아, 내가 해내고 있구나." "아, 내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구나."라고 확실히 깨닫게 되는 순간이 올 겁니다.
꿈이라는 건 꼭 거창한 목표나 "이렇게 되고 싶다"라는 큰 바람일 필요는 없어요. 지금은 익숙하지 않은 자신의 상태일 수도 있겠지만, 그 과정을 통해 꿈을 구체화하고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내가 되고 싶다'라든지, '이런 일을 하고 있는 나' 같은 모습, 즉 내가 무엇을 하며 어떤 감정을 느끼고 싶은지, 그리고 누구와 함께하며 어떤 마음을 갖고 싶은지에 대해 막연한 말로 끝내지 않고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그것에 대해 작더라도 구체적으로 그 목표에 다가가려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내가 그 목표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믿고 움직이는 것이죠. 마치 계단이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내가 만든 계단을 한 걸음씩 밟아 올라가기만 하면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아요.
이 시기에 당신 내면에서 '꼭 이렇게 해야 해'라든지, '이것이 필요해'라는 강한 욕망이 생길 수 있어요. 그것이 매우 열렬하고 강렬한 것이어서, '아, 이건 정말 하고 싶다' 혹은 '이건 정말 멋지다'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을 거예요. 그런 강한 동경을 품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동경이란 꿈을 꾸게 하는 에너지를 주기도 하지만, 현실적인 꿈과는 조금 다른 에너지예요.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무언가를 잡을 수 있을 것처럼 느끼게 만드는 것이 동경이죠. 이 시기에는 당신이 그 대상과 건강한 거리를 어떻게 유지할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이 에너지가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일들이 있거든요. 이를테면 극한의 노력, 자신을 초월하는 힘의 사용, 무언가에 사로잡힌 듯 집중하는 것, 정말로 원한다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태도 같은 것들이죠. 그렇게 하면 반드시 결과가 따르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걸었던 것들이나 잃은 것들도 많아요. 그러나 그만큼 결과도 얻는다는 의미죠. 그래서 이 강한 감정에 자신이 나아갈지 말지 고민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혹시 충동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건 아닌지, 혹은 머릿속에서 '이건 이렇게 해야 해'라고 생각해서 자신의 감정을 억지로 설득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보라는 것이죠. 이런 강렬한 감정에 이끌려 잠시 동안이라도 희생을 감수해 볼까, 또는 그 절박한 감정을 에너지로 바꿔볼까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어요. 그 마음에 끌려가면서 자신이 얼마나 강렬한 감정을 품고 있는지 깨닫고, 스스로 그쪽으로 이끌려가 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렇게 했을 때 무엇을 알게 될지 보면, 강한 감정에 이끌려가 보았을 때, 그것이 끝난 후에 보이는 희망을 알게 된다는 메시지인 것 같아요. 무언가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들어요. 완전히 빠져서 힘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단기전처럼 이겨내는 느낌으로, '이건 계속할 수 없겠지'라고 생각하면서도 그 순간을 버티는 것이 최종적으로 "아, 이제 안정됐어" 또는 "무사히 지나갔어"라는 감정을 주게 되는 것 같아요. 자신의 세계 밖의 이미지로 볼 수 있거든요. 그 세계 밖으로 나가기 위해 버텨야 할 때가 있을지도 모르고, 강한 동경심이라는 것도 그런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동경할 때는 그 대상이 완전히 내 세계 밖에 있다고 느껴지잖아요. 내 일상 속이나 가까운 곳에 있는 무언가는 동경의 대상이 될 수 없죠. 그것은 더 이상 동경이 아니라, 오히려 너무 가까워서 객관적으로 볼 수 없는 무언가가 돼버리니까요. 하지만 동경하고 있을 때는 그 사람이나 그 일, 또는 그 그룹이 굉장히 멋지게 느껴지면서 어느 정도 숭배하는 감정이 생길 수 있어요. 그렇지 않더라도 "저런 일이 가능한 세상은 어떤 곳일까?" 하고, 자신과는 다른 세계에서 그것을 보고 있는 기분이 들곤 하죠. 그 강한 동경에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또는 자신이 상상하지 못한 세계 밖으로 나가게 되는 그런 노력과 몸부림이, 결국 자신이 보지 못했던 세계, 자신의 한정된 세계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세계를 보여주고, 그로 인해 새로운 희망을 얻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감정이 충족되지 않거나 마음이 납득하지 못하는 상태라면, 이런 고통스러운 도전이나 몸부림은 하지 않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마음이 충분히 납득된 후에야, 잠시 동안이라도 "이것을 반드시 극복해 낼 거야"라는 마음가짐으로 도전하는 것이, 그 별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다줄 것 같다고 생각돼요. 자신의 감정이 정리되었는지 여부는, 자신의 행동에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지 여부로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속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 사실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경우가 있어요. 이 시기에는 그 에너지를 일부러 경험해 보고, 깊이 빠져보거나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이라는 메시지가 전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그 단계를 넘긴 후, 희망을 보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이루어지는지 보면, 동경하던 존재들이 이제는 경쟁자이거나 동료로 변한다는 것이에요. 과거에는 "나는 이쪽에 속하고, 저 사람들은 저쪽에 속해 있어"라고 생각하며 자신을 구분 지었다면, 이제는 그 경계선을 넘어 그들과 함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그들이 더 이상 단순한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경쟁하고 성장하는 사람들이 된다는 거예요. 한 번 그곳에 들어가면 더 이상 주저할 시간이 없다는 뜻도 담고 있어요. 그곳은 "난 그냥 이래도 상관없어"라며 자신의 의견을 숨기거나 무관심한 태도로 살아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에요. 오히려 자신의 의견을 명확하게 내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환경에 들어서게 되는 것이죠. 결국 그런 경쟁의 장에서 스스로를 단련하고 성장시키는 위치에 설 수 있게 된다고 말할 수 있어요. 넘어야 할 산이 클지도 모르지만, 그만큼 큰 성장을 이루게 될 것입니다. 9월 후반부터 시작되는 일들이, 어쩌면 자신이 스스로는 넘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장벽이나 단순히 동경만 했던 대상에 대해 자신을 확 끌어올려 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렇지만 그 속에서도 자신을 지켜내야 하고, 그 장소에 들어섰을 때 자신이 완전히 무너져버리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하면 자신을 지킬 수 있을지 보면, 자신이 쉴 수 있는 곳, 마음을 허락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들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거죠.
다양한 형태의 행복이 있고, 다양한 방식의 기쁨이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집착해서는 안 된다', '빠지면 안 된다', '끊어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그런 생각을 내려놓을 때 더 잘 풀리는 경우도 있어요. 죄책감이 집착을 더 크게 만들 때도 있고, 스스로를 나쁘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의존성을 더 강화시킬 때도 있죠. 가끔은 빠져도 괜찮고, 때로는 방종해도 괜찮다는 것을 스스로에게 허락하는 것이, 오히려 그 감정의 진폭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된다면 행복하겠다거나, 이런 행복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아직 그렇게 되지 않은 자신을 부정적으로 볼 때도 있겠죠.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은 자신을 긍정해 주는 것이 오히려 행복을 발견하게 해 줄지도 모릅니다.
이 시점에서 머리가 맑아지면서 경계를 설정하거나 쉽게 휩쓸리지 않는 에너지가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9월 후반에는 오히려 휩쓸려보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보는 것이 좋을 듯했지만, 10월에 들어서면 조금씩 상황을 판단하는 능력이 생기고, 감정적으로 몰입했던 것이 점차 그 강도를 낮추는 것처럼 보입니다. 깊이 빠져들었던 것이 이제는 어느 정도 발을 뺄 수 있을 만큼 그 몰입도가 줄어들고, 점점 더 건조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는 '이게 정말 좋다', '이걸 위해 열심히 해야 한다'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이제는 그 열심히 하는 방식을 조금 바꿔도 될 것 같다는 느낌이나,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거리감을 유지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할 겁니다. 또한, 이제는 흐릿했던 것들이 점차 뚜렷해지고, 어떤 성과를 빠르게 이룰 것 같은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책임을 지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책임을 진다는 건, 단순히 무언가 잘못된 것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책임자가 되어 그 무게를 짊어진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누군가를 지탱하거나 무거운 짐을 짊어지기로 결정하는 등의 에너지가 흐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빠져나오기 힘든 상황에서 조금씩 의식을 바꾸어 다른 방식으로 해본다든가,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않고 "이쪽도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될 수 있는 거리 두기가 생기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대상과의 거리 조절을 통해 마음이 식은 것은 아니지만, 서서히 자신의 세계를 유지할 수 있는 거리 두기가 가능해지는 거죠. 그렇게 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보면, 마음이 연결되는 순간, '아, 내가 생각했던 것이 일방적인 것이 아니었구나'라며,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되는 것이죠. 드디어 만났다거나, 서로의 마음이 겹친다거나 하는 그런 순간들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감정적인 연결은 더욱 명확하게 다가올 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두 사람의 마음이 서로 등을 돌리고 있지 않고,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안도감을 얻을 수 있는 안정된 상태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무언가를 구체화하고, 기반을 다지라는 메시지입니다.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견고한 기반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이 기반은 누군가가 대신 세운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다지고 자신이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달을 때, 그때부터 변하기 시작하는 것들을 보면, "여기서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 하는 느낌처럼, 갑작스러운 사건을 의미하는 것이죠. 지금까지는 외부에서 변화가 오지 않으면 변하지 않았던 부분들이 있었지만, 실은 바꿔야 했던 부분들이 있었을 겁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쌓아두고, '바꿔야 하는데' 또는 '이건 아니야'라고 생각하면서도 그걸 멈추지 못했던 부분들이 큰 사건을 맞이해 무너질 때까지 그대로 두었던 것들일 수도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외부의 변화만을 기다리던 상태에서 벗어나, 스스로 행동을 취할 수 있게 되며, 더 이상 외부의 변화만을 기다리지 않게 될 거라 생각됩니다. 큰 변화로 인해 그때마다 흔들리고, "변했다" 혹은 "놓아버렸다"는 감정을 반복하다 보면, 더 이상 변하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 익숙해지게 되죠. 계속해서 참다가 결국 크게 무너져버리는 그런 패턴이 변해가는 것 같아요. 외부의 변화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도록 정리되고, 놓아야 할 것들이 점차 사라지면, "이제 그걸 내려놓으라"는 갑작스러운 사건도 일어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그렇게 안정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요. 쉽게 무너지지 않는 성을 만들기 위해, 그때그때 작은 부분을 점검하고 주의 깊게 신경 써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여기까지 참으면 나도 폭발해 버리겠구나"라는 걸 깨닫게 되면, 더 이상 참으려고 하지 않게 되고, 그냥 "뭐가 뭔지 모르겠으니 이대로 괜찮겠지"라며 쌓아두면 나중에 그 불편함이 커져서 큰 외부 사건으로 나타나게 되는 거죠. 그러니 작은 불편함부터 점차 내려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점점 견고해지고, 쉽게 무너지지 않는 기반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 같아요.
'기반을 다진다'라고 했는데, 인간관계를 다지고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기반이 되는 것은 결국 돌아갈 곳, 즉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합니다. 혼자 살든 가족과 함께 살든, 외부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과정, 외부의 인간관계에서 집 안의 인간관계로 들어가는 그 부분이 중요해집니다. 외부를 위한 인간관계가 아닌, 집 안에서의 인간관계를 안정시켜 나가는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 같아요. 그러한 관계를 재정비하고 다시 생각해 보는 변화가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해방하라는 메시지입니다. 스스로에게 가둬두었던 마음의 열쇠를 풀어내라는 뜻이에요. 자신에 대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단정 지어버리는 상태, 또는 "나는 이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고 믿고 있는 상태에서 벗어나라는 의미죠. 자신이 진정 어떤 사람인지, 그게 반드시 진실일지는 모릅니다. 가장 편안한 상태이거나,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칠 때의 자신이 진짜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믿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면서도 행복하지 않거나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어쩌면 자신이 보지 못한 무언가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를 향해 내리는 판단이 의외로 많고, 자신을 너무 많은 틀에 가둬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자신을 규정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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